인사말

한국부동산분석학회 회장 신 종 칠
안녕하세요?
2023년 한국부동산분석학회 회장을 맡게 된 신종칠입니다.
우리 학회는 1994년 창립하여 29년의 긴 기간 동안 회원 여러분의 노력으로 국내외 부동산학 분야에서 권위있고, 전통있는 학회로서의 위상을 유지해오고 있습니다. 학문적 위상 뿐만 아니라, 2016년부터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매년 부동산산업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국제적으로는 아시아부동산학회(AsRES)와 함께 국제부동산학술대회를 3차례 국내에서 주관하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부동산학회로 성장하였습니다.
이렇게 모두가 쌓아온 학회의 명성을 앞으로도 잘 지키면서 우리나라 부동산학의 발전을 위해 회원 여러분과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학회발전의 기초는 회원의 학술적 역량을 제고하고, 국내·외적으로 요구받고 있는 학술단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는 것이므로 이에 맞는 다양한 학회활동을 더욱 활발히 해나가겠습니다.
우선, 기존의 각종 위원회 조직을 기반으로 학회 활동을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특히, 새롭게 배출되는 석박사들이나 신진학자들을 학회의 신규회원으로 참여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고 각종 모임을 후원하겠습니다. 학회의 지속가능성이 학계에서 배출되는 신진학자들에 의해 좌우된다는 점에서 신진학자와의 교류에 모든 회원이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또한, 부동산업계를 망라하는 주제별 위원회 활동을 활성화하도록 하겠습니다. 부동산정책, 부동산금융, 프롭테크, 부동산중개, 부동산통계 등의 다양한 주제별 위원회를 통해 해당 분야별로 보다 심층적이고 전문적인 연구와 토론이 진행되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수년간 지속해온 브라운백 세미나도 더욱 활성화시켜 회원 여러분의 발표와 토론의 장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학회의 학문적 역량이 집결되는 학회지에 우수논문이 투고되도록 노력하여 학술지로서의 위상과 권위도 높여나가겠습니다.
부동산 산업계와의 교류는 부동산분석학회가 그 동안 각별히 노력해온 학술활동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활성화시켜 가겠습니다. 이 과정에서 학계가 산업계와 학문적 및 실천적 교류를 통해 산업계가 당면한 문제에 대해 공정한 공론의 장을 만들고 부동산산업의 문제해결과 개선방안을 함께 모색하겠습니다.
창립 29주년을 맞은 우리 학회가 30주년이 되는 2024년에는 더욱 도약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튼튼한 기초발판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회원, 임원, 선임회장님들이 이룩한 학회의 명성을 잘 지켜가면서 학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협력,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1월 1일
한국부동산분석학회 회장 신 종 칠